조종국민체육센터 유아수영 폐지에 대하여

1. 수영장 사고의 위험은 유아들만이 아닌 어른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독

유아만이 위험한 것이 아니지요.

2. 사고의 위험 때문이라면 다른 시설관리공단 산하의 체육센터들의 유아수영

강습도 폐지되었어야 마땅하나 다른 시설물을 둘러본 결과 유아수영 강습반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 대다수였습니다.

3. 이곳은 문화시설이 많이 부족한 군 단위 지역입니다. 유아수영이 폐지된다면

수영을 배우고 싶어 하는 유아들은 어디로 가야합니까?

4. 사고의 위험을 걱정하셨다면 애시당초 유아수영반을 개설하지 말았어야지요.

작년엔 사고위험이 없었을가요? 어느 한 곳에서 사고 났다고 올해는 폐지한다는

것은 행정편의를 위해서 군민들의 편의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5. 좋은 시설과 좋은 강사진이 있다면 훌륭하게 활용해야지요.

조종국민센터에는 유아풀이 있습니다. 유아풀이 없다면 모르지만, 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낭비가 아닌지요?

6. 가평군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하천이 많지요. 그래서 이곳에 사는

아이들은 물을 접할 기회가 많지요. 때문에 익사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일도

많겟지요?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도 모르는 수영장 사고의 예방을 위해서

유아수영강습반을 폐지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이런 이유로 올해 유아수영 강습반을 다시 개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