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산(860.6m)이다. 특히 유명산과 어비산(828m)의 물이 모여 흐르는 5km의 유명계곡은 대부분 암반으로 이루어져 여는 큰산에 못지않은 수려함을 지니고 있다.
억새 무성한 정상은 조망이 일품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중미산 용문산 수락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도권에 위치해 잇으면서 휴양림등의 편의시설이 좋아 회사나 단체팀들도 많이 몰린다.
정상부는 활공장으로도 이름이 높다. 유명산의 본래이름은 정상에서 말을 방목했다는뜻의 마유산이었다.
유명산 휴양림에 조성된 야생화는 유명산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가일리 버스정류장에서 왼편으로 흐르는 작은 개울을 넘으면 오른쪽에 높이 866m의 유명산이 나타나는데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과 우거진 숲, 풍부한 계곡물이 마
치 설악산을 보는 듯하다. 산위에는 넓은 평지가 있고 눈앞에 용문산 주봉이 나타난다. 꼭대기에서 왼편으로 내려가면 입구지 계곡이 아름답게 뻗어있다. 가일부락에서 내려 대리부락으로 약 15분 도보로가면 어비계곡이 나온다. 문
화마을이 조성되어 가고 있으며 계곡물이 맑고 민박집들이 있어서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