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초에 다녀왔습니다. 늘 이곳으로 캠핑을 오는 사람으로서 더 시설이 좋아진다 하여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샤워실에 들어갔는데............ 겉보기엔 공사한 티가 나서 좋아졌다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너무너무 불편했습니다.

7월초라~~ 샤워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손에 닿지 않을만큼 높~~~~~~이 있는 샤워헤드의 물은~~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한참 뒤로 멀리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샤워공간 중간을 넘어서 반대편 샤워기 근처까지 가야 제가 틀어놓은 샤워기 물이 몸에 닿는.....

이러다가 사람이 많으면 도대체 어떻게 사워를 해야할지~;;;;

어린아이 싰기기는 더 힘들었습니다....

이전처럼 샤워헤드를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으로 되있을때는 샤워헤드를 들고 아이 키에 맞춰 뿌려주면 되었는데

지금상태로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공사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불편할수 밖에 없었고

한여름에 이곳에 캠핑을 오는것에 대해서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용료를 내고 이용하는 입장에서 샤워장 화장실이 불편하면 장소에 대한 고려를 하는것이 당연하니까요...

샤워실 샤워기.................................. 사용자 입장에서 다시 고려해줄수는 없는건가요???

올 여름도 캠핑장 이용을 계획하고 있는데 상당히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기 하루전에 전화했을때 분명 공사구간이 어디..........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간이 많기도 했고 설명들은 공사구간에서 상당히 멀리 텐트를 쳤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오전에 찾아와 공사를 해야하니 텐트 앞쪽을 좀 풀어달라는겁니다.

하루 전에 전화한것과 공사내용이 달라서 당황했지만 정중히 말씀해 주셔서 치워드렸습니다...

공사가 시끄러워 그 앞 물가에서 물놀이를 하기로 하고.. 돌아와 샤워를 하는데..........

거품을 잔뜩 묻힌채............ 물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어찌저찌 해결을 하긴 했는데...

그리고 한시간이면 된다는 공사,,,,,,,,,,,, 3시간 걸렸습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었는데.. 물도 나오지 않는터라.............. 밥도 해먹지 못하고(애기들이 있어 밥을 꼭 해야했음)

본의 아니게 외식까지 했습니다..........

공사를 시작할 무렵... 캠핑장 이용료를 걷으러 오신 분이 공사때문에 시끄러운것을 감안해 할인?을 해주셨지만......

공사가 진행되고.. 벌어진........... 물끊김.. 시간오버, 본의 아닌 외식..............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너무너무 불편했습니다...

공사가 다 끝나고 텐트도 다시 손봐야 했습니다.

처음에 설명한 것과 달리 공사구간이 넓었거든요~

그렇게 텐트까지 다시 손 본 후,,,,,,,,,,,,,,, 시간을 보니 4시더군요~~~

 이런 공사는 미리 공지가 안되는겁니까???????

그리고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건데.. 너무너무 속상했습니다..

할인해준거에 비해..........할인해준다며 설명한 내용에 비해 불편이 커서............

속상했습니다..

휴가 어렵게 내고 온 금요일이었는데.. 하루 까먹은 느낌까지..........

이렇게 글을 남긴느건............

지나가는 직원분께.. 이게 모냐.. 설명한것 이상으로 불편하게 되지 않았냐 말을 걸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샤워장도 개방안되는데 일부러 한거 아니냐. 할인해준거 아니냐.............는 식으로,,,

대답하셔서,,,,,,,,,,,,

공사하다 실수로 물이 끊긴것은 맞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상황 후던,, 전이던 안내를 하고 설명을 해주는것이 관리자 아니냐는거였거든요~

화가 안나겠습니까.. 더운날,, 어렵게 휴가받아서 온 금요일 낮시간을 통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는 그런대응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