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공단 전 직원 심폐소생술로 안전한 믿음공단

심폐소생술로 고등학생이 길가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구한 일이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구조하는 등 요즘 미담처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병선)은 가평군보건소의 지원으로 전 직원이 응급활동의 원칙과 주요내용,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과 관련법령은 물론 인명 구조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처지법 등 이론과 실습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했다.

심장정지 환자 60% 이상이 가정 등 비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119구급대 출동시간 단축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모두가 깨닫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이해와 체계화된 교육은 미비하고 그나마도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공단의 전 직원 응급처치 교육은 그 중요성과 의미를 더한다. 더욱이 공단에서 운영하는 실내외 수영장과 썰매장, 관광지 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의 안전사고는 불가피하며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고객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응급처치 교육은 그 어느 기관보다 공단에서는 필수적인 사항이 되었다.

직접 교육에 참석한 백병선 이사장은 “응급처치 교육은 우리 직원은 누구나 이수해야하는 필수적인 사항이며, 전 직원이 한명도 빠짐없이 이수하여 가족은 물론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시는 고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하며, “안전한 공단, 쾌적한 공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 아니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자체적인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반을 신설하여 2017년 16명 2018년 상반기 15명 등 총 30명 이상의 직원이 구조원 자격에 합격하여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석봉체육관과 조종국민체육센터, 자라섬 야외수영장 등에 배치되어 고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