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구, 향락철 집중 순찰 등 예방안전 앞장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민은 물론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병선)은 19일 한석봉체육관 회의실에서 가평군연합자율기동순찰대(연합대장 이현구)와 공단 임직원과 각 지역별 대장, 총무 등 총 30여명이 모여 가평군 지역 곳곳의 취약지구와 행락철 사고에 대비한 예방적 차원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로 협약했다.

그동안 공단에서는 단지 내는 물론 캠핑장 등 시설에 대한 야간 관리 소외지역의 발생에 따른 대안이 절실하였으며 여름철 청소년의 탈선과 성범죄의 가중, 주취자의 발생에 따른 사고 위험 등 공단의 자체적인 제재와 관리로는 한계성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가평군의 안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자율기동순찰대와 협력하여 일몰시부터 자정까지 자율기동 순찰대 조 편성에 따른 도보와 차량을 이용한 이동 순찰 범위를 확대하고 순찰간격을 좁혀 사후 처리가 아닌 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평제1기동대와 제2기동대는 공단 문화단지와 자라섬캠핑장을 주요 활동지역으로 지정하고 북면기동대는 연인산다목적캠핑장, 청평기동대는 가평파크골프장, 조종기동대는 조종국민체육센터 등 각 지역별 순찰 대상 사업을 지정 운영하고 상황에 따라 지역을 교차 순찰하여 사건과 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로서 하절기 행락객은 물론이고 야간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행락철 자주 발생하는 음주와 무질서 행위는 물론 주취자의 소란행위 등에 대한 선도와 제지로 안전한 관광 가평의 이미지를 확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 시 민기대와 공단의 신속한 보고체계 확보로 조속한 대처와 처리로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뿐만 아니라 화재,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공단 봉사단과 연계하여 성금모금, 시설개선,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지역의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자라섬 캠핑장 등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 시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력유도, 주차 지원 등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