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동행한다.’는 슬로건으로 공단의 정책과 행정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로 열린 경영을 구현을 목적으로 구성된‘열린 혁신 국민 참여 추진협의회’가 2018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총 3개 안건에 대한 의결과 내년도 추진되어야할 혁신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17일, 백병선 위원장을 비롯한 15여명의 위원이 자리를 같이하고 올해 추진과제인 공단의 시설별 이용요금에 대한 최종 검토와 자라섬캠핑장 주차장 운영방안, 자라섬 캠핑장 개나리 동산 추진보고 등 세 개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의결 사항을 관련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상정 안건은 2017년 12월 협의회가 구성되어 토론을 통해 제안된 사안으로 크게 제도개선부분과 시설이용개선,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개선으로 구분되며 공단 운영과 관련한 시설별 이용요금 검토는 고객,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숙박, 캠핑시설의 성수기 기간 재설정, 캠핑장 사용료 변경, 산장관광지의 주차장 이용요금의 삭제 등이며, 자라섬캠핑장 주차장 운영방안은 주민 민원과 이용고객의 불편 초래 등을 고려하여 자라섬 행사시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주민참여 환경개선 과제로 선정된 자라섬캠핑장의 개나리 조성사업은 현재 삽목장과 동산 부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내년 식목일에 참여 단체 구획을 정비하고 합동으로 식재행사를 갖기로 하였다. 이미 ‘자라섬을 가꾸는 사람들’ 단체와 ‘가평군 농촌지도자 협회’, ‘가평군체육회’에서 참사 신청을 하였으며, 이날 협의회를 통해 ‘여성단체 협의회’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밖에도 협의회 위원들은 공단 경영과 관련하여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홍보 마케팅의 활성화, 자라섬 개발에 많은 관심과 개선방안에 대한 제언이 있었으며, 헬스 단체 할인제도 등의 조례 개정 부분은 획일적이 아니라 충분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가 선행된 이후에 추진하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밖에 파크골프장 운영방안, 여성회관의 강사평가제도 도입 등 공단 운영과 깊숙한 곳까지 관심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도출하여 명실상부한 혁신적인 국민 참여 협의회로서의 소임을 다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위원장인 백병선 공단 이사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모두 경청하고 공단 경영에 함께해준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2019년에도 열린 혁신 추진협의회 위원님들과 함께하는 공단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찬 전진을 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