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백병선 이사장, 인권보장 선언 통해 일가정 양립의 직원행복 약속

“우리공단은 직장 내 근무환경과 업무 수행에 있어 인권 침해적 요인을 없애고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선언합니다.”

4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병선)은 한석봉체육관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월례조회와 함께 근무환경과 업무수행과 관련한 불합리로 직원의 인권이 침해되는 것에 대한 사전 예방과 개선을 약속하는 인권보장선언의 자리를 가졌다.

갑질과 윤리, 인권경영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때 공단의 직원 인권보장 선언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폭력과 차별을 없애고 일과 가정의 양립적 발전에 대한 다짐이었다. 특히 최고경영자의 인권에 대한 실천의지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언하고 대외적으로 표방함으로써 직원은 권리와 의무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퇴근 후나 공휴일 업무지시를 지양하고 반말이나 욕설 등 언어폭력의금지, 모성보호와 차별금지, 퇴근 직전 업무지시 근절, 직원에 대한 부당한 업무지시나 당사자의 일을 직원에게 미루지 않는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아울러 전 직원에게 인권보장 선언문을 배부하여 최고경영자의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였으며, 감사평가팀 윤리경영 담당인 이 재순 차장 주관으로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갑질 근절에 대하여 법령 위반, 사적이익 요구, 사익추구, 부당한 인사, 비인격적 대우 등 유형별 사례를 중심으로 갑질근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직원은 물론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인권이 우선되는 조직문화 정착에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