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병선)은 8월 30일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 구로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지역 농산물, 농촌체험 등 지역상생발전 및 공공서비스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시설이용 협조 및 정보 공유는 물론 도시?농촌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전개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도시?농촌 간 농산물직거래, 농촌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등 공동 협력 방향을 모색하여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병선 이사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관광가평의 수려한 자연을 다함께 공유하고 청정지역의 농산물을 구로구민과 함께 나누길 바라며, 도농 간의 상생협력으로 상호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문화?체육, 관광까지 그 범위를 넓혀 상호 지역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토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평농업인협의회 이순재 회장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투명한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가평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가평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써준 양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도시?농촌 간의 1사 1촌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유명환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여 가평과 구로 지역공동체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늘 협약을 맺은 3개 기관 및 단체는 추석절을 앞둔 9월 10일 구로구민 체육센터 광장에서 가평군 농특산물 특설 장터를 개설하여 도농간 교류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장터를 확대해나가 가평군 농가의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