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가정의 양립과 우수인재의 육성을 위해 2016년도부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병선)에서 추진해온 일학습병행 사업이 9일,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우수훈련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채용한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경진대회는 일학습병행의 내실화를 위하여 학습기업, 근로자, 기업현장 교사 등 부문별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단은 2016년도부터 춘천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춘천캠퍼스 내 공동훈련센터를 활용하여 교육을 추진하여 왔으며, 인재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의 주요 실적으로는 공단업무에서 필수요건인 총무 인사, 스포츠클럽운영관리, 호텔 객실 등 3개 과목을 선정하여 2018년 현재 총 22명이 수료하였으며, 스포츠클럽운영관리 과목은 현재도 2명이 교육중이다. 또한 학습근로자에게는 급여 외 월 35만원의 지원금과 식비가 제공되는 한편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케익 전달과 약 2천백만원에 이르는 동절기 근무복제공은 물론 노사문화 워크숍을 통한 근로자의 대화창구 마련, 체육대회 등 직원 복지에 대한 부분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또한 학습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실적도 10여명에 이르며 공무 해외여행 우선순위 부여 등 직원 능력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우수 인재개발과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선순환 구조의 시스템 마련과 정비로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인증’과 ‘가족친화 인증’은 물론 ‘1인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으로 일 학습 병행은 물론 가족친화와 직원 개인별 맞춤 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