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병선)은 지난 18일(수) 백병선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석봉체육관 회의실에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공유와 확산을 위한 ‘2019 안전분야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8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공단 안전분야 혁신 경진대회는 공단 시설과 프로그램의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내부직원과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공단 5개 부서가 참여하여 총 10건의 안전분야 혁신사례를 발굴했으며 창의성과 난이도, 효율성과 만족도, 확산가능성, PT발표 등 항목별로 이사장과 각 팀장 및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 혁신사례를 선정하여 오는 12월 2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은 국민생각함 투표 페이지(http://idea.epeople.go.kr/idea/pollView.do?ideaCd=191216-00015)에 접속하여 팀별 안전분야 혁신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가장 공감이 되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례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공단의 5개 부서가 발굴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계단 미끄럼 방지,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반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문화예술회관 회전계단 설치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단의 재난안전 관리 개선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그 중 경영기획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으로 현장의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레저사업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 문화체육팀의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회전계단 설치’가 경진대회에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PT발표를 마친 후, 백병선 이사장은 “가평군민 뿐만 아니라 관외지역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기업으로서 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공단의 각 팀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십분 활용하여 안전분야의 혁신과 고도화를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사례에 대하여 전국 시·군·구 시설관리공단에 배부하여 재난안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 분야에서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