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병선)은 문화체육 전 시설은 물론 관광 숙박시설에 대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16일간 전면 휴장에 들어간다.

공단 측은 이번 조치는 5월 28일 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발생에 따른 긴급장관회의 결정에 대한 후속조치로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며, 공단에서는 29일 휴장 결정에 앞서 백병선 이사장 주관으로 공단 팀장들은 물론 가평군 문화체육과, 관광과, 산림과, 가평군체육회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공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협의에 의해 결정되었다.

전면 휴장에 들어가는 사업장은 한석봉체육관을 비롯해 가평종합운동장, 야구장, 테니스장, 파크 골프장 등 전 체육시설과 여성회관,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은 물론 자라섬 카라반과 오토캠핑장, 연인산다목적캠핑장, 칼봉산자연휴양림, 산장관광지 등이며 이미 시설 이용이 예약된 이용고객에 대해서는 고객별 개별 안내는 물론 예약금에 대해 전액 환불 방침이다.

백병선 공단 이사장은 “지난 2월부터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임시휴장을 시작으로 후속적으로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휴장 등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음에 대해 그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공단 시설의 재 휴장은 가평군민의 안전을 위해서 내려진 결정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