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 이전보다 더 좋은 환경 마련위해 전 직원 자발적 참여 -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 이후인 지난 8월 초부터 자라섬캠핑장, 산장관광지, 파크골프장 등 침수되었던 운영사업 피해 복구에 전 직원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가평의 대표적인 수해지역으로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자라섬캠핑장은 수마가 할퀴고 가 폐허가 되다시피 한 사업장 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주말을 반납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주중에는 자발적으로 조기 출근하여 약 한 달여를 수해지역을 정상화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은 침수지역의 잔디를 살리고 무너진 펜스를 설치하는 등 각고의 노력과 정성으로 복구 작업을 한 결과 현재 80% 가량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공단에서는 이번 수해와 태풍 등을 계기로 수해사업장 뿐만 아니라 가평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생활체육공원 등 문화 체육시설 단지 내 제초와 조경 작업은 물론 칼봉산자연휴양림, 연인산캠핑장 등 전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해복구 사업장 정비와 관련하여 유 영상 이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는 물론 운영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참여에 감사함을 느끼며,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가 큰 만큼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수해지역의 정상화는 물론 전 사업장이 수해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국가적 재난으로 힘든 시기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나눔과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단은 임대사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 특별교통수단 가평군민 입국자 이송 지원, 관내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면 마스크 제작, 학교 급식 납품 피해농가 지원, 농가 일손 돕기, 직원 헌혈 참여,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관내 초·중·고등학교 방역 지원과 최근 연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하여 수해 복구 작업 등 항상 지역민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 <김윤아>